안녕하세요?
잇님들~
우리가 이제는 익숙하게 듣는 용어중 하나입니다.
"N포세대"
현 젊은층이 취업,결혼,육아등
뭐하나 쉽지 않은 세상에서 많은것을 포기하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가까운 나라 "중국"역시 우리의 N포세대와 비슷한 의미의
"躺平, 탕핑(평평하게 눕는다)"
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알아봤어요~
우선 百度(바이두, 중국의 네이버와 같은 포털검색사이트)에서
그 의미를 찾아봤어요
躺平,网络流行词。指无论对方做出什么反应,你内心都毫无波澜,对此不会有任何反应或者反抗,表示顺从心理。另外在部分语境中表示为:瘫倒在地,不再鸡血沸腾、渴求成功了。躺平看似是妥协、放弃,但其实是“向下突破天花板”,选择最无所作为的方式反叛裹挟。年轻人选择躺平,就是选择走向边缘,超脱于加班、升职、挣钱、买房的主流路径之外,用自己的方式消解外在环境对个体的规训。
탕핑(평평히 눕다) 인터넷 유행어이다.
상대방이 어떤 반응을 보였든 아무런 파장도 없이
아무런 반응이나 반항도 없이 순종하는 마음을 말한다.
그밖에 다른말로 표현하자면 주저앉아
더 이상 "닭이 피끓고 성공을 갈구하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눕는 것은 타협이고 포기인 것 같지만
사실 천장을 아래로 뚫는 것으로 가장 무위도식 반란을 택함을 의미합니다.
젊은이들은 더이상 여지가 없어 결국 "평평하게 눕는 것"을 선택합니다.
바로 야근, 승진, 돈벌이, 내 집 마련의 주류 경로에서
벗어나 외적 환경의 개인에 대한 교훈을 자신의 방식으로 해소하는 것을 말합니다.
출처: 바이두
출처: 바이두
"我什么都不想做"
wǒ shén me dū bù xiǎng zuò
(워 셤머 또우 부 씨앙 주어)
나는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
탕핑은 직역하면 "늘 평평하게 누워 있는다"는 것으로
아무것도 안 한다는 뜻이지만,
사실 세속적인 삶에서 벗어나
아르바이트로 최소한의 생계를 이어가더라도
나만의 삶을 온전히 누리겠다는 가치관이 내재돼 있습니다.
우리와 마찬가지로 저출산·고령화 위기에 직면한
중국 당국이 세 자녀 정책을 발표하자
젊은 세대 사이에서 '탕핑주의' 풍조가 더욱 심해졌습니다.
중국 정부가 치솟는 집값과 과열 교육, 취업난에 시달리는 청년들을
외면한 채 출산 장려를 주문하자
젊은 세대의 소극적인 저항이 커진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정부는 躺平(탕핑)이
취업도 연애도 하지 않는 젊은이들을
지칭하는 용어라면서
한때는 사용 금지 단어로 지정해 더 큰 화제가 됐습니다.
공산주의, 무섭네요...
무튼, 전세계적으로 MZ세대를 중심으로
"anti work(안티워크)" 운동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여러분,
저는 이 세상의 모든 굴레와 속박을 벗어던지고
제 행복을 찾아 떠납니다.
여러분도 행복하세요.”
유행처럼 번진 일명 ‘가영이 퇴사 짤’ 이젠 너무 익숙하시죠?
여러모로 힘든 현실입니다.
하지만 우리 인생에서 일이 차지하는 비중은 압도적입니다.
일의 소중함이 적절하게 보상받고
부의 축적으로 이어져야 젊은이들이 일터로 돌아올겁니다.
중국의 MZ세대가 일하기를 거부하고
‘평평하게 드러누워 살자'는 태도를 보이는것 역시
동일한 맥락으로 생각됩니다.
마치 우리나라의 N포세대 이야기와 비슷해요.
모두가 치열하게 경쟁해서 좋은 스펙을 갖추고 힘들게 취업했지만
근로소득으로 서울에 자택하나 마련하기 어렵고
자산가격은 폭등해서 아무리 열심히 회사를 다녀도
경제적 풍요를 얻기는 어렵기 때문입니다.
누가 해결해주기만을 기다릴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모두가 합심해 해결방법을 찾고 노력해
다음 세대에게 일과생활의 균형을 찾아줘야 할 타이밍 입니다.
기성세대는 보다 합리적인 제도를 만들고
MZ세대는 일터에서 새로운 동력이 되어주어
노동수급부족을 해소하고 더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해줘야 할
시간으로 생각됩니다.
이제 긴 설연휴가 끝나갑니다.
하루만 더쉬면 이제 정상적으로 출근이네요.
다시 정신 없는 일상으로 돌아가겠지만
화이팅하고 좋은 날을 기다려 봐야겠죠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
[오중한 19] 盲人摸象 / 멋대로 추측하다(한 부분으로 전체를 판단하다) (0) | 2022.02.01 |
---|---|
[오중한 18] 人无完人 / 완벽한 사람은 없다 (0) | 2022.02.01 |
중국 숫자 암호의 모든것! 한판정리(520,530,20184) (0) | 2021.12.06 |
코로나 발병국! 중국의 코로나(With Coronavirus )는 언제쯤 일까? (0) | 2021.11.12 |
[오중한17] 时间好紧张 /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어! (0) | 2021.10.29 |